워싱턴, 3월31일 (로이터) - 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 시작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추가 부양책과 공중보건 개선에 따른 수 개월내 경제 성장 강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컨퍼런스보드의 30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9.3포인트 상승한 109.7로 2020년 3월 판데믹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2003년 4월 이후 최대였다.
그러나 지수는 2020년 2월의 132.6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96.9을 예상했다.
또 3개월 연속 하락했던 가계 고용 척도가 반등하는 등 소비자들은 고용시장에도 상당히 낙관적이었다.
정부가 1.9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은 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비필수 업종들에 대한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근 40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베이 결과, 6개월 안에 주택이나 자동차,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한편 이날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월 중 전년동월비 15년래 가장 큰 폭인 11.2%가 급등했다. 전월에는 10.4%가 상승했었다.
* 원문기사 <^^^^^^^^^^^^^^^^^^^^^^^^^^^^^^^^^^^^^^^^^^^^^^^^^^^^^^^^^^^
Consumer confidence https://tmsnrt.rs/3sO4H2l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