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북수원자이 렉스비아 특별공급에만 8,612명이 몰렸다.
30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 정자동 수원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이날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사진=GS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다자녀, 신혼,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아파트의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결과, 748가구 모집에 8612명이 신청해 평균 1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 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161명이 몰려 40.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전용면적 84㎡A 타입은 127가구에 3390명이 접수해 2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74㎡C 25.67대 1, 74㎡A 16.55대 1 등 모든 주택형에서 고른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청약일정은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9일~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과거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수원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3만 원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도 있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북수원역을 이용 시 환승을 통해 강남 등 서울 도심 접근이 좋아진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이 우수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