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로이터) -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새로 분석한 결과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유증상 코로나19에 7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주초 발표한 것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2일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자, 미국 보건 관리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최신 정보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최신 데이터는 미국과 칠레, 페루의 임상시험 참가자 3만2400여명 중 190명의 감염사례를 토대로 한 것이며, 앞서 발표한 중간 데이터는 2월17일까지 141명의 감염사례가 반영됐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