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비트코인은 멀리 내다봐야…가격 변동에도 결국 우상향"

입력: 2021- 03- 22- 오전 02:56
수정: 2021- 03- 21- 오후 06:11
© Reuters.  "비트코인은 멀리 내다봐야…가격 변동에도 결국 우상향"

수익률도 높지만 변동성도 크기로 소문난 암호화폐 시장. 남들이 사니까 사고, 느낌이 좋아서 사면 필패다. 암호화폐 투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이고, 쏟아지는 뉴스와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일까. 업계 전문가의 생각을 들어봤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도 초기에는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었지만 현재는 그런 극단적인 시각을 거뒀습니다. 점차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기관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사진)는 기관투자가의 시장 진입으로 하방 리스크(하락 위험)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2017~2018년 비트코인 투자 광풍이 불었다고 하지만 실제 거래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현재는 하루평균 거래량이 당시보다 적게는 12배, 많게는 15배 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딩’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인베스트먼트’ 관점으로 봐야 한다”며 “실제 10년간 가격 변동을 보면 중간에는 오르내렸지만 결국은 우상향했다”고 했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암흑기(2019~2020년)’를 전후로 각국 정부의 제도·규제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기관투자가들의 진입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관들은 주요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암호화폐업계 대표적 거래소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등 금융권 업계 리더들도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선물 상품 등 기관투자가가 진입할 수 있는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다”며 “투자를 위해선 다양한 인프라와 주변 서비스가 필요한데, 정보 확장성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거래량이 지금의 10%에 그쳤던 2017~2018년 기관투자가 비중이 2~3%였는데 최근에는 16%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고, 블록체인상 데이터를 봐도 거래량과 네트워크 사용량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배성수/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월가도 비트코인 열풍…코인 르네상스 주도할까

'디지털 위안화' 영향력 확대 위해 암호화폐 틀어 막아

"기관투자가 위한 암호화폐지수 상반기 나온다"

"올해 두 배 넘게 뛴 비트코인…1억 불가능 아냐"

"금융위에 신고한 곳만 영업…소형 거래소 문 닫을 위기"

비트코인, 6800만원대에서 등락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