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영업적자 낸 조폐공사, 비상경영 선언

입력: 2021- 03- 09- 오전 02:52
수정: 2021- 03- 08- 오후 06:10
© Reuters.  영업적자 낸 조폐공사, 비상경영 선언

© Reuters. 영업적자 낸 조폐공사, 비상경영 선언

지난해 23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조폐공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은 8일 대전 본사에서 위기극복 특별대책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만큼 비상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5317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지만 142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조폐공사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134억원) 이후 23년 만이다.

조폐공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 여행이 제한되면서 여권 발급량이 예년보다 70% 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외교부로부터 전자여권 제조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귀금속 소재 메달(불리온 메달) 영업과 관련해 거래업체 매출채권 회수가 늦어지면서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것도 적자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수수료를 1.7~1.9%에서 0.3%로 한시적으로 인하한 것도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조폐공사는 이날 6개 비상 경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경비 절감과 투자 조정 등 경영 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반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조폐공사가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디자인으로 세상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요" 특별한 디자이너와...

신협, 한국조폐공사와 상반기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출시 협력

삼성, 플랜B 없는 '총수공백' 어떻게?…"비상경영 불가피"

충격의 삼성 "코로나 위기-디지털 전쟁 지휘할 사령관 잃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취임 3년… '불리온 메달'로 대한...

성과급 수십억, 식사비 1억…국감서 드러난 공기업 방만경영

최신 의견

그동안 성과급 쳐먹은거 뱉어내라. 벌었을땐 쳐먹고 적자나면 나몰라라?? ㅋㅋㅋ
혁신은 직원감축인가
혁신은 직원감축인가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