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5일 (로이터) -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최근 중국에서 조사한 결과를 담은 중간 보고서를 폐기할 방침이라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최종 보고서는 앞으로 수주내에 발표될 것"이라며 보고서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지난 달 중국은 WHO 조사단의 원 자료(raw data) 제출 요청을 거부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조사팀의 일원인 도미닉 드와이어는 바이러스 기원 조사가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