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GDP·국민총소득 모두 줄었다…외환위기 이후 '최악'[종합]

입력: 2021- 03- 04- 오후 07:32
수정: 2021- 03- 04- 오전 10:40
© Reuters.  GDP·국민총소득 모두 줄었다…외환위기 이후 '최악'[종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755달러(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3747만3000원)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전년대비 0.3% 감소하면서 1998년(-7.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질 GNI는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뜻한다.

국민총소득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과거 1997년과 1998년 IMF 외환위기로 국민총소득은 2년 연속 하락했고,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신승철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은 "과거 위기상황 당시엔 환율이 급등했던 시기"라며 "작년의 경우엔 GDP디플레이터가 1.3% 상승해서 플러스 요인이 있었지만 물량 요인은 역성장했고, 여기에 환율이 1.2%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 감소하면서 앞서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했다. 지난 1998년(-5.1%)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여파로 민간소비가 감소하고 수출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1998년 민간소비(-1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늘었지만 음식숙박 등 서비스와 준내구재(의류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수출도 2.5% 감소하면서 1989년(-3.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입도 3.8% 감소하면서 2009년(-6.9%)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1.2%↑…"올해 수출 호조 긍정적"역대 연간으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70년대 경제개발 이후 2차 석유파동이 발생했을 1980년대와 1998년 외환위기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엔 0.8% 소폭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0%로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과거 위기 때처럼 1분기 만에 반등할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과거 위기 때와는 발생 원인이 다르며, 경제주체들의 반응 행태가 다르다는 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속보치인 1.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이 반도체·화학제품 중심으로 5.4% 늘었다. 통관을 국제수지 자료로 바꾸면서 속보치(5.2%)보다 소폭 상향된 것이다. 민간소비도 서비스와 재화 소비가 위축되면서 1.5% 감소했지만 속보치(-1.7%)보다는 올랐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여기에 올해 1~2월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월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신승철 국민계정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서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그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관 수입에선 기계류 수입이 많이 되고 있는데 설비투자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GDP디플레이터가 1.3% 상승해 2019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점도 경기에 우호적인 지표로 풀이된다. 이는 2017년(2.2%) 이후 최고치다. 내수 디플레이터가 낮아졌지만, 수출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하락했다. 원유나 원자재 가격과 같은 수입품 가격이 떨어지면 기업 입장에서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국민의 명목소득을 늘리는 만큼 내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사업장·모임 집단감염 여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4명…이틀 연속 400명대

코로나19로 어제 7명 사망…누적 1619명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755달러…11년만에 2년 연속 감소

'기업·부자 증세' 압박하는 노동계에…법안 잇달아 내놓는 與

中, 양회 앞두고 "주식·부동산에 거품" 경고…긴축 경계감 ...

최신 의견

제목 뽑은거 봐라... ㅋㅋ 이래놓고 저널리스트라고 소개하고 다니겠지? 기사같지도 않은 기사 써놓고
문재앙 정권 바뀌면 깜방갈 준비 잘하고 있어
경제부 기자 맞냐?가계는 그중 62%밖에소득이 안되는데 뭔 국민 소득이래? 바보냐?
보고 싶은 거만 보는 멍충이들..ㅋ
jae-ang
재ㅡ앙
재ㅡ앙
우리 스페인 제꼈을 건데
세금은엄청 늘었습니다! 제소득의 3분의 1가져가죠! 국가예산은 550조 슈퍼예산!
ㅋㅋㅋ
답없네 여기는 이제 안봐야지
20년뒤에는 국민연금 재정고갈난다고 직접 말했고 돈은 쏟아부어서 국채찍어내고 출산률은 오히려 내려가고 이게 kmoney지 정신박혀있으면 미장으로가라 한국시장은 삼성 빼고는 다 매리트없다
그렇게 연속으로 하락해서 세계에서 고작 7,8위 밖에...으응??!!?
환율 내리고 다시 계산해라
기사는 팩트로 써줬음한다
기사 수준하고는...ㅉㅉㅉ
무슨 유튜브 썸네일 수준으로 기사를 작성하는지?? 기자가 장사꾼 마냥 기사를 써대니~ 좀 비교치도 내 놓고 기자의 의도가 아닌 팩트로 쓰면 안되나? 낚시 하고프면 낚시터를 가시게~기사 그만 쓰고~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참 어이없고 수준 떨어지는 기자에 화나서 한마디 합니다
나라망하라고 기도하는 한경
kーECONOMY
올해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쳐도 18, 19년, 20년 상반기는??
한국 신문들아 !!!  정신차려라 .. 왜 이러니
K_GDP
떨어졌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소시오패스다. 사회부적응자
ㄴㄴ정치꾼
당연한거 아니냐? 한경아 증가한 나라는 있냐? 월급받고 이런 기사 쓰고 싶냐?
멋지다 k!!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