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2일 (로이터) - 방역 당국은 영국에서 보고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을 22일 오늘 오후 관계부처 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영국발 국내 입국자 중에 변종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국가에서 입국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 관계부처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낸 데 대해서는 "주말의 영향이 오늘 0시 환자 수까지 반영이 된 것 같다"면서 거리두기 강화 효과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