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다음달 25일까지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예선 제안서를 접수한다.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거래소 측 설명이다. 참가 대상자는 전국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이다. 학생 4명이 지도교수 1명과 함께 팀을 구성해야 한다.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연구제안서(A4지 10장 이내)를 쓴 뒤 경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는 이 가운데 본선 진출 팀 10곳을 선정해 다음달 16일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연구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본선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금융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원을 준다. 입선까지 포함하면 10개 팀이 상을 받는다. 앞서 이 대회에서 입상한 사람들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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