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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나스닥, 세계 최초로 연말 '물 先物' 거래

입력: 2020- 09- 25- 오전 03:34
수정: 2020- 09- 24- 오후 07:11
[Today글로벌뉴스] 美 나스닥, 세계 최초로 연말 '물 先物' 거래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미국 금융시장에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물' 선물 거래가 도입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나스닥증권거래소가 손잡고 연말 물 선물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것이다. 

나스닥글로벌지수의 패트릭 울프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물 선물 출시는 전세계 최초이며, 현재 물 가격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선물 거래를 통해 물 수요·판매자들에게 기준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물도 원유나 대두, 구리처럼 투자 대상이 되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물 선물 출시 작업에 관여한 벨레스 워터(Veles Water)의 랜스 쿠건 최고경영자(CEO)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라면서 "농부 뿐 아니라 물을 많이 쓰는 산업의 실수요자들, 인플레이션이나 기후 변화 위험을 완화하려는 투자자들이 물 선물 거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프에 따르면 물 선물은 10개월물 단위로 최대 2년 간 거래할 수 있다. 선물 거래 단위를 계약(contract)이라고 하는데 1계약은 물 10 에이커-피트(1250만 리터)를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미국 최대 농업지대이자 가뭄이 심각한 캘리포니아 지역 물 값을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농부가 물 선물을 미리 구매하면 가뭄이나 대형 산불 탓에 물 가격이 치솟더라도 자신이 구매한 선물 계약에 따라 미리 정해진 가격에 물을 사서 쓸 수 있다. 투자자들은 스프레드(spread, 만기에 따른 선물 가격 차이)로 이익 또는 손실을 보게 되는 구조다.

다만 물 선물은 다른 선물 시장과 달리 만기가 됐을 때 선물 보유자가 10 에이커-피트나 되는 물을 실제로 인도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쿠건 CEO는 설명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나스닥증권거래소가 손잡고 올 연말 세계 최초로 물 선물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월스트리트저널(WSJ) 캡처

[미국]

■ 美 캘리포니아, 2035년 가솔린·디젤車 금지

-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는 2035년부터 신규 가솔린 및 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 

-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15년 후에는 전기나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가 신차 판매의 100%를 차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  WSJ은 이번 발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확대하려는 야심 찬 시도이자,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라고 전해.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캘리포니아의 이번 결정에 즉각 반발. 백악관 대변인은 "좌파가 얼마나 극단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비난.

-  기후변화 위기를 부인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캘리포니아의 자체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놓고 법정 공방도 벌이고 있어.

■ 틱톡, 美 법원에 '트럼프의 사용금지 명령 중단' 요청

-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미국 연방법원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사용 금지 행정명령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

-  이는 미국 상무부가 애플과 구글은 27일까지 틱톡 앱을 앱 스토어에서 제거하고 업데이트 제공도 중단하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 

-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근거로 오는 11월 12일에 틱톡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예고한 바 있어. 

-  틱톡은 이 조치가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와 5조 적법 절차 권리를 침해하며, 국가 비상사태가 아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금지를 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

-  한편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지난 20일, 중국의 또 다른 메신저 앱 위챗을 금지한 트럼프의행정명령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어.

[유럽]

■ 코로나 시대, 유학생 영국으로 몰렸다

-  영국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고 영국 대학입학지원 서비스 공공기관 유카스(UCAS)가 24일(현지시간) 밝혀. 

-  미국 정부가 온라인 수업만 수강하는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자 해외 유학을 계획한 이들이 영국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

-  가디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전망과 달리 영국이 올해 역대 최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고 보도. 

-  유카스는 "올가을 영국 대학에 입학한 유학생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4만 43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혀.

-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미국이 여전히 코로나19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뉴질랜드, 호주 간은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유학생의 접근 장벽을 높인 게 원인이 됐다는 분석. 

[중국]

■ 인민일보 "시진핑, 대국 책무 강조 vs 트럼프, 대국 책무 실패"

-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24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통합과 협력을 강조하며 경제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고 자평.

-  인민일보는 "시주석이 중대한 역사적인 고비에서 선포한 일련의 조치는 중국의 책임감을 드러냈고 국제사회에 자신감과 희망을 안겼다”고 보도.

-  시주석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다자주의 수호를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

-  인민일보는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부터 탄소 배출 감축까지 중국을 공격하는데에만 급급했다며 21세기가 분열의 세기가 된다면 미국 지도층들이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

-  인민일보의 영자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의도적으로 냉전시대처럼 세계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일본]

■ 日 일본 코로나19 실직자 6만 명 넘었다

-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 보도. 

-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로 인해 해고·고용 중지(예정 포함)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지난 23일 기준 6만 439명이라고 발표. 

- 이는 지난 8월 31일 기준 5만 명 이후 약 한달 만에 1만 명이 증가한 것. 후생노동성은 지난 2월부터 전국 노동국과 공공직업소개소 헬로워크를 통해 매일 최신 노동 상황을 집계. 

- 이에 따르면 실직자는 매달 1만명씩 증가하고 있는데, 후생노동성이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실제 실직자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 

- 6만 명 가운데 2만 5000명 이상이 비정규직 노동자. 업종별로는 제조업 실직자가 900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소매업, 음식업이 각각 7000명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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