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7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이 조건과 장소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12월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타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담을 위한 후보지로 많은 장소가 제안됐으며 런던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양국 정상이 런던에서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이 고려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장소로 유럽과 아시아 국가가 가능하지만 유럽일 가능성이 더 크고, 이 경우 스웨덴이나 스위스가 거론된다. 이 관리는 트럼프가 제안했던 아이오와는 선택에서 배제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China presses Trump for more tariff roll-backs in 'phase one' trade deal Greece? Where Trump and Xi may meet becomes new trade deal issue all goods traded by U.S. and China will have tariffs by Dec. 15 dates in the U.S.-China trade war ^^^^^^^^^^^^^^^^^^^^^^^^^^^^^^^^^^^^^^^^^^^^^^^^^^^^^^^^^^^>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