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제레미 시걸 교수. [사진=와튼 스쿨 홈페이지]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향해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걸 교수는 "0.75%포인트의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9월 FOMC에서 또 0.7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적정 금리는 3.5%에서 4% 사이"라고 강조했다.
시걸 교수는 지난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연준의 실기를 지적하며 "연말까지 4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