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21일) 보고서에서 파이퍼 샌들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약 1조 8천억 달러(GDP의 6.4%)로 추정되는 미국의 지속적인 대규모 연방 재정적자가 미국 경제에 주목할 만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자는 강력한 주 및 지방 지출과 결합되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영향은 훨씬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속적인 연방 재정적자가 잠재적 GDP 성장을 둔화시켜 소득과 생활 수준을 떨어뜨리고 빈곤율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표면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정부 재정적자는 실제로는 빈곤을 증가시키고 실질소득을 감소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정부 차입이 민간 투자를 위축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이로 인해 재정 부양책이 증가하고 적자 규모가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사회보장, 메디케어, 이자 지급 등 연방정부의 의무 지출 역시 대규모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국방비 및 고용 유지 세액공제 지출 증가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의회예산국(CBO)은 재정적자가 지속적으로 잠재 GDP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 부족분이 매년 경제가 자연적으로 추가하는 규모를 초과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이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나타났던 현상이다.
파이퍼 샌들러 팀은 “또한 향후 10년 이내에 연방정부 이자 지출만 명목 GDP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두 가지 모두 대규모 적자 지출이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위협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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