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05일 (로이터) - 미국 백악관과 미 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 부양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부양책 내용 중 추가 실업수당 연장 및 판데믹 기간 중 임차인 퇴거 금지 문제에 대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추가 부양책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슈머 의원은 자신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날도 협상을 진행했고 몇몇 분야에 있어 합의에 좀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많은 이슈에 대해 의견차가 크지만 우리는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선 순위와 규모에 대해 의견차가 있다"고 밝혔다.
부양책 협상은 5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