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이 암호화 자산의 회계 처리와 납세 신고를 지원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언스트앤영은 암호화폐 보유 자산의 세무회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언스트앤영의 ‘암호화폐 세무회계(CAAT)’ 프로그램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관 고객과 소규모 암호화폐 거래를 진행하는 개인 고객을 위한 향상된 암호화폐 세무 회계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CAAT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정보를 수집, 통합하여 국세청 납세 신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EY택스챗(EY TaxChat)’ 이용자 또는 ‘EY프라이빗클라이언트(EY Private Client Services)’ 이용자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언스트앤영은 암호화 자산 보유 증가 흐름을 고려해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작년 7월 기업은 엘레베이티드 컨셔스니스(Elevated Consciousness)의 암호화폐 세무회계 기술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암호화폐가 새로운 자산 유형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마련되고 있다. 지난 달, 미국 세금 준비 소프트웨어 업체 ‘터보택스 온라인(TurboTax Online)’은 코인스택스(CoinsTax)와 협력해 암호화폐 세금 정산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1월,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납세 신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터보택스를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