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5일 (로이터) - 영국 FTSE350광산업지수가 4% 올라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산업용 금속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글렌코어, 앵글로아메리칸, BHP빌리턴 등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최근 유가 하락세가 바닥을 쳤을 것이란 신호가 나오면서 원자재 가격이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주 구리 가격은 약 6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개선된 것도 투자자들의 금속 수요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4일(현지시간) 글렌코어 GLEN.L , 앵글로아메리칸 AAL.L , BHP빌리턴 BLT.L , 안토파가스타 ANTO.L , 리오틴토 RIO.L 의 주가가 6~12% 가량 상승했다.
스톡스유럽600원자재지수 .SXPP 역시 3개월래 고점을 찍은 뒤 이날 6.44%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