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회적기업과 함께 관내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4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이날 LX 임직원들은 사회적기업인 완주 로컬푸드 '건강한 밥상'과 함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을 찾아가 지역 농산물로 이루어진 영양 가득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완주군 관내 13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39명에게 골고루 제공된다.
이로써 양 기관은 고령층의 건강개선과 생활안정 기여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매입, 꾸러미를 구성해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탰다.
최창학 사장은 “수은주가 떨어지는 요즘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X는 지난 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연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는 농어입인 자녀교육과 장학사업, 복지증진과 지역개발 활성화사업, 공동협력사업 등에 쓰인다.
LX 공사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 지원활동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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