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프로텍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6.8% 내렸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국내 주요 고객사의 듀얼 카메라용 장비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프로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14.1% 적은 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주가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2018년 6월 고점 대비 33.4% 하락해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실적 기준 프로텍의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은 5.7배 수준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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