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달러가 그의 경제 어젠다에 위협이 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보좌관들에게 달러를 약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주디 셸턴, 크리스토퍼 월러 등 연준 이사 후보와 인터뷰를 하면서도 달러에 대해 질문했으며, 달러 강세가 그의 재선을 이끌 수 있는 경제 호황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한탄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