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6일 (로이터) -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16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에 대해 "정량적 기준과 지역에서의 요청 사항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진의 경우 자연재난이라 정량적 기준이 있다. 포항은 약 90억 원 정도가 기준"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설명했다.
안 정책관은 피해액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재난이 일어나고 난 다음 사유시설은 14일간, 공공시설은 7일간의 조사기간이 있는데 조사후 복구계획을 수립해서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며 "지금 현재는 금액까지 환산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답변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