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 1.847%에 국가·기업 신용도 등에 따른 가산금리 0.75%를 더한 2.597%다. 국내 공기업이 발행한 글로벌 그린본드 중 역대 최저수준이다. 발행예정액 대비 6배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 금리(2.847%)보다 0.25%포인트(p) 낮아진 2.597%수준으로 발행했다.또한 통화스왑을 통해 원화로 환산해 지급할 금리는 1.223%로 국내 전력채 발행과 비교해서도 0.414%포인트 낮은 금리로 조달하면서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한전 관계자는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할 자금을 기존 채권에 대한 차환과 국내외 태양광 및 풍력발전 사업, 전기 자동차 구매와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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