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되고 국내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달 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4.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1.22% 높아진 수치다.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초고위험)이 누적 20.07%로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19.44%),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18.71%), NH투자증권 QV 공격P(17.31%)가 뒤를 이었다.
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5.73%로 가장 높았다. 대구은행의 전체 순위는 7위다. 반면 국민은행과 부산은행, KEB하나은행은 2%대 수익률을 보이며 부진했다. 대상 MP 204개 중 30.9%인 63개가 5% 이상 수익을 냈다. 3%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63%인 128개였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7.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위험(5.48%), 초저위험(3.41%), 저위험(3.18%), 중위험(3.1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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