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7일 (로이터) -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실히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동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 가속화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회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의 환자 감소 추세는 잇따르는 집단감염으로 다소 주춤한 상황이며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언제라도 다시 (코로나19) 확산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윤 반장은 그러면서 이달 말 끝나기로 돼 있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할지는 현재 논의 중이며 가능하면 29일 결정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