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을 겪으면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곤경에 빠졌고, 달러/엔 환율은 2017년 9월 기록한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이 폭락으로 이어질 리스크가 엿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아마도 본능적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에 대해 이머징마켓 및 일본 제외 아시아 통화들의 매도를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 통화에 선별적으로 접근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급격한 매도세로 촉발된 최근 시장 혼란은 채권 시장이 일정 거래 레인지에서 안정될 경우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간 제자리 걸음을 해 온 선진국의 실질 임금 상승률이 이제서야 오르기 시작했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은 이를 반기지 않는 것 같다. 왜일까? 베트남 증시도 6일 전 세계 금융시장 혼란 속에 급락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6일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아직 부양 철회를 정당화하기에는 너무 낮다면서 단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호주중앙은행이 6일 호주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드러내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로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중앙은행이 내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로이터 사전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지난해 후반 실물 금 매수가 증가했지만 연간 수요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고 세계금협회(WGC)가 6일 밝혔다. 펀드 투자 부진이 장신구 소비 증가를 압도한 영향이다. 지난해 글로벌 연기금의 운용 자산 규모가 41조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