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코로나19] 6시 기준 신규확진 1,154명…연휴 영향 검사수 감소](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LYNXNPEC0Q1B5_L.jpg)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1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82명보다 128명 적고, 지난주 월요일인 9일 오후 6시 집계치 1,170명에 비해서도 16명 적다.
확진자 수 감소는 광복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 751명(65.1%), 비수도권 403명(34.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많으면 1,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74명 늘어 최종 1,556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42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28명→1,816명→1,556명으로 일평균 1,853명꼴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