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 17일 송고된 기사를 재송하는 것입니다 - 편집자)
* 日 5월 수출 전년비 10.4% 감소 전망...4월 10.1% 감소
* 수입은 전년비 13.8% 감소 전망...무역수지 400억엔 흑자 전망
도쿄, 6월17일 (로이터) - 일본의 수출이 5월에도 줄어들며 8개월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요 부진이 수출 반등을 지연시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21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월 수출은 전년대비 10.4%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4월에는 10.1% 줄어든바 있다.
5월 수입은 13.8%가 줄며 16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됐다.
츠노다 다쿠미 신킨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대(對) 아시아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재개된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엔이 달러당 100엔이나 그 이상에 머물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4월 남부 규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도 5월 자동차 수출에 악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무역수지는 400억엔(3억8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 재무성은 무역 지표를 20일 오전 8시 5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