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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정보 공개해도 환율 쏠림 있을때 개입 원칙 지켜나갈 것 - 김 부총리

입력: 2018- 05- 17- 오전 07:19
수정: 2018- 05- 17- 오전 07:20
© Reuters.  개입정보 공개해도 환율 쏠림 있을때 개입 원칙 지켜나갈 것 - 김 부총리

© Reuters. 개입정보 공개해도 환율 쏠림 있을때 개입 원칙 지켜나갈 것 - 김 부총리

서울, 5월17일 (로이터) -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7일 외환시장 개입 정보를 공개해도 환율 쏠림이 있을 때 개입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시장안정조치 공개가 가야할 방향이 맞다"며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검토했다. 개입 내역을 공개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권고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며 "한국은행과도 긴밀한 협의를 해 왔다. 시장 역량 감안해서 (공개 주기)와 시차 등 세부 방안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토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이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떤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하는 건 원칙이지만 쏠림이 있을때는 개입한다는 원칙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아ㆍ이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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