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5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전 날 쿼드러플데이로 약세를 보인 이후 하루만인 15일 반등했다. 특히 전 날 장 마감 호가때 급락했던 종목들 중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한 종목들이 많았다.
간 밤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후 상승흐름을 종일 지켰다. 다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흐름이 축소되기도 했다가 일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피 .KS11 는 12.59포인트(0.51%) 오른 2482.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천억 원과 2500억 원가량씩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4천억 원 넘는 순매수로 강세장을 만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0.8%와 0.3%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올랐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지난 14일 마감 동시호가에서 주가가 급락했던 종목들이 이튿날 일제히 급등세다. 066570.KS 가 가전과 전장 부품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073240.KS 가 SK그룹이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