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1월16일 (로이터) - 유가는 16일 오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 증가가 유가를 압박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계획을 연장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브렌트유 1월물 LCOc1 은 오전 10시 34분 현재 0.05% 상승한 배럴당 61.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 CLc1 은 0.02% 오른 배럴당 55.3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주에 2015년 고점을 기록한 이후 브렌트유와 WTI 모두 5% 이상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2주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11월10일) 원유재고는 190만배럴 늘어 4억 59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애널리스트들은 OPEC 주도의 감산이 유가를 비교적 잘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산 합의는 2018년 3월까지이지만 11월 30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합의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