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07일 (로이터) - 간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국 불안 속에 6주래 최대 상승한 국제유가가 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 CLc1 은 0.17% 내린 배럴당 57.2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WTI는 간밤 3% 가량 상승하며 지난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브렌트유 12월물 LCOc1 은 배럴당 64.27달러로 제자리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도 간밤 근 6주래 최대인 3.5% 오르며 마감됐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장 중 2015년 중순 이후 고점을 찍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는 요직에 있던 다른 왕자들과 일부 각료들을 숙청했다. 권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을 그러나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가 지지 정책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시추공 수는 지난 주 8개가 감소하여 2016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