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8일 개장 초 반짝 장 중 최고치를 썼다가 밀리는 양상이다.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데다 기업실적 호조 기대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하락을 방어하는 양상이다. 이날 반도체 주식들은 하락세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삼성전자 및 셀트리온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자 주식시장도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시장은 일부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KS11 는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5포인트 가량 내려 247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만도 204320.KS 가 3분기 실적 기대감과 중국 사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계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화장품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068270.KQ 이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20만원대도 돌파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