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5일 오전 올랐다. 조기 총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투자 심리를 지지한 가운데 엔이 약세를 보여 수출주들을 끌어올렸다.
또한 27일 배당락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6% 오른 20,414.9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조기 총선이 내달 치러질 예정이라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지통신은 아베 총리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요미우리 신문은 아베 총리가 연내에 2조엔 규모의 새로운 경제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사토 히카루 선임기술적분석가는 "2조엔 부양책 소식은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쳤지만 총선을 앞두고 부양책 이야기가 더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