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30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0일 강세를 보였다. 장중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긴장은 한풀 꺾인 양상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50억원가량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은 기관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KS11 는 7.55포인트(0.32%) 오른 2372.29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시장에서도 기관들이 전기전자주 매수에 나섰다.
다만 보험과 건설, 통신주 약세로 코스피 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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