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7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인 후 코스피 .KS11 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24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줄기 시작해 결국 3.3포인트(0.14%) 오른 2398.75로 장을 마쳐 2400선 회복은 실패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005930.KS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철강금속 업종 위주로 매수에 나서 930억원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SK 034730.KS 가 자체사업 실적 호조와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051910.KS 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097950.KS 이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상승 마감했다. 소재 부문은 부진했으나 가공식품과 바이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011930.KS 가 3분기 합병 후 첫 영업 흑자를 낼 것이란 전망에 2.7% 올랐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