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4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4일 외국인 매도가 이틀째 이어졌지만 기관 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큰 폭 하락세를 보였던 유가증권시장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물이 전기전자주로 집중되며 하락하는 등 장중에는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연기금 등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KS11 는 8.60포인트(0.36%) 올라 2395.45로 장을 마쳤다. 전날 정부의 부동산대책 여파로 급락했던 건설주가 이날은 반등해 대우건설 047040.KS 은 2.7%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식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는 각각 0.2%와 2.3% 하락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LG전자 066570.KS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051910.KS 이 외국인 매수세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089590.KS 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 강세를 나타냈다. 011170.KS 주가가 상승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