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증시/마감) 실적 호전 기대 약화에 따른 외인 매도로 4주 최저치

입력: 2017- 08- 03- 오후 05:41
수정: 2017- 08- 03- 오후 05:50
© Reuters.  (증시/마감) 실적 호전 기대 약화에 따른 외인 매도로 4주 최저치

서울, 8월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일 기업실적 호전 기대가 약화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 약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 낙폭은 다소 줄였다.

코스피 .KS11 는 전일 대비 40.78포인트(1.68%) 내린 2386.85에 장을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2% 넘게 밀리며 2374.11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KQ11 은 2.19% 빠진 643.09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039억원의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1억원과 356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매도 공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을 주로 내다 팔았다. 이에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은 각각 2.49%와 3.68%씩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애플의 랠리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른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동부건설 005960.KS 등 건설주와 KB금융 105560.KS 등 은행주들도 전날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관련기사 서상영 연구원은 이익 전망의 개선 흐름을 주도했던 IT 업종의 실적 추정치 상향이 둔화되고 경기 관련 소비재 업종의 추정치 하향은 어느 때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이러한 영업이익 전망치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세도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수출 호조 및 글로벌 경기 회복 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차익실현 욕구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가능성 역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코스피 급락에 KTB투자증권 030210.KS 과 NH투자증권 005940.KS 등 증권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065450.KQ , 스페코 013810.KQ 등 방산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034020.KS 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위기를 맞았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의 원전폐지 정책이 강경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가 불확실하고 신규 수주도 불가능해 보인다"며 "단기에 원전사업 감소분을 상쇄할 만한 신규 사업이 부족하고 원전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주가도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전종우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