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로이터)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일 BOJ의 공격적인 채권 매입으로 인해 채권 시장의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다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서 BOJ의 대규모 부양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작용을 묻는 질문을 받자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봤을 때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었거나 시장의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BOJ의 시장 입지가 커지면서 거래 기회가 줄어들자 10월 일본 국채 거래량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