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7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
17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0.0-1137.0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다가 최종호가로 1136.0/1137.0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원을 감안하면 현물기준으로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32.1원에 비해 원 4.1원 오른 것이다.
지난 주말 뉴욕 거래에서는 미국의 강력한 9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 데이터가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시키면서 달러가 상승했다. 달러는 지난주 7개월래 최고의 주간 실적을 올렸다.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