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마이클 바르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고용에 부담을 주며, 올해 후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르 이사는 금요일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에서 한 연설에서, 물가와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금리 결정을 담당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 정책 결정을 평가하는 데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관세 인상의 규모와 범위는 현대 역사상 전례가 없으며, 최종 형태를 알 수 없고, 이것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바르 이사는 말했다.
이번 발언은 2월 연준 부의장직에서 물러난 후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바르가 약 1년 만에 통화정책에 대해 내놓은 첫 성명이다.
그러나 바르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억제하는 데 진전이 있었고 전반적인 경제가 "강한 출발점"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의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주로 수입 급증으로 인해 위축되었지만, 소비자 지출과 노동시장 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에서 4.5% 범위로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이러한 리스크가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금리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는 "전혀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개 미국 교역국에 대한 강력한 관세를 발표하며, 이러한 조치가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정부 수입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며, 이는 개별 무역 협정을 협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정을 발표하며, 백악관이 다른 국가들과도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미국과 중국 관리들 간의 회담이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트럼프는 베이징에 대한 최소 145%의 고율 관세가 결국 인하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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