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은 향후 몇 달 내에 수십 개의 무역 협정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10% 보편 관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목요일 두 차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루트닉 장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의 기본 무역 협정을 발표한 지 몇 시간 후에 나온 것으로, 이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성과로 강조되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루트닉 장관은 행정부가 "앞으로 한 달 내에 수십 개의 협정을 발표할 계획"이며, 유럽 연합(European Union), 일본, 인도와 같은 주요 경제국들과의 무역 협정이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무역 관세를 위해 설정한 7월 마감일까지 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10% 보편 관세에 대해 루트닉 장관은 "그대로 유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영국 무역 협정에서도 10% 관세는 유지되었다.
Fox News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루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무역 협정에 있어 대국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는 장기적인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는 확실히 아시아의 큰 국가와 협정을 맺고 싶다"고 루트닉 장관은 다음 무역 협정에 대해 언급했다.
"서두르지 않고 올바르게 진행하고 싶습니다. 대통령은 올바르게 진행하길 원합니다"라고 루트닉 장관은 말하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트닉 장관은 더 긴 과정이 "최상의 협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주요 미국 무역 파트너들에게 높은 무역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한 후 여러 국가들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즉시 관세를 90일 연기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중국 측과 무역 협상을 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광범위한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중국에 대한 관세가 145% 이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며, 그 비율은 결국 하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국-영국 무역 협정을 환영했으며, 특히 최근 경제 데이터가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성장의 균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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