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쿠팡 '로켓성장' 두렵다"…오프라인 매장, 생존 위한 '변신' 시도

입력: 2019- 02- 13- 오전 02:44
수정: 2019- 02- 12- 오후 08:08
© Reuters.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는 생존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마트는 기존 ‘유통사업의 강자’란 타이틀을 스스로 떼고, 새로운 사업을 시험하는 ‘투자회사’란 개념을 최근 도입했다. 유통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소형 포맷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실적 부진 점포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전문점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 자체상표(PB) 노브랜드와 피코크 상품을 모아 놓은 노브랜드 전문점, 피코크 전문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비좁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을 빼곡히 진열해 쇼핑의 재미를 주는 ‘삐에로쑈핑’(사진), 남성 소비자가 좋아하는 전자제품과 와인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일렉트로마트’, 이마트에 없는 프리미엄 식품 위주로 판매하는 ‘PK마켓’, 유아용품 전문점 ‘베이비서클’,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등도 있다. 이마트가 최근 5년 새 선보인 전문점 유형은 10개가 넘는다.

이마트는 이 같은 전문점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도 2016년 경기 하남시에 처음 선보였다. 스타필드는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초대형 수영장과 찜질방, 골프장, 헤어 관리숍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대형마트 2, 3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대적인 매장 혁신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2017년 서울 양평동에 새 매장을 설립하며 1층에 상품 매대를 전부 치웠다. 이 공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내 공원과 동네 맛집으로 채웠다. 이후 새로 만들어진 서초점, 김포점 등 신규 매장마다 비슷한 콘셉트를 적용했다. 사람들을 매장으로 불러 모아야 매출도 나온다고 판단했다.

홈플러스는 작년 6월부터 창고형 할인점 모델을 선보였다. ‘홈플러스 스페셜’이란 이름의 매장이다. 코스트코처럼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팔 뿐 아니라 소용량 상품도 함께 갖춰 놨다. 대형마트의 부진 속에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점은 계속 성장을 한 영향이다.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년 말 기준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은 16곳. 연내 3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위기의 대형마트…카트 끄는 2030 사라졌다

신세계·롯데 유통 강자들, 온라인 채널 통합 승부수

온라인에 밀리고 편의점에 치이고…2030 "요즘 누가 마트 ...

이마트, 이태원 잭슨피자 출시

쿠팡 로켓페이 적립금 혜택,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논란

"1+1 행사 가격, 종전보다 싸면 과장광고 아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