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 전국 흐리고 남부 비 소식...낮 퇴고 32도
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등 19~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등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외국인 7일만에 매수세...코스피, 2680대 상승 마감
외국인투자자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장중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6.69포인트(0.25%) 오른 2,681.0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55포인트(0.20%) 오른 769.21에 거래를 마쳤다.
■ 5대 은행 8월 가계대출·주담대 증가폭 모두 '역대 최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동시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8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25조3천642억원으로, 7월 말(715조7천383억원)보다 9조6천259억원 불었다. 5대 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6년 1월 이후 시계열 가운데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이다.
■ LH, 빚 늘려 3기 신도시 보상·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를 늘려 3기 신도시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기로 했다. 내년까지 빌라, 오피스텔 등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도 공급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축 매입임대 현안 설명회를 열고 "3기 신도시와 14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서는 사채를 더 끌어와 보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두 달 연속 늘어
금리 등의 여파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서울 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이 두 달 연속 거래량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량은 187건으로 전달보다 2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2조479억원으로 전달보다 28.9% 줄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81.2% 늘었다.
■ 서울시, 그린벨트 토지거래 집중 조사 나선다...투기 차단
서울시는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 이용 실태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린벨트를 풀어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8·8 주택대책'과 연계한 조사로, 시는 투기와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강남 1호 호텔 '더리버사이드' 도시숲 품은 관광 랜드마크로
1981년 서울 강남권 제1호 특급호텔로 문을 연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품은 새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부지(6천491.9㎡)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공사에 착수해 이르면 2028년 호텔·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47층 높이 한강변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 1천110억 들인 '박원순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한다
1천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공중보행로가 철거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를 철거하기로 하고 이달 말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공중보행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예상보다 적어 기존 목적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