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8일 오후 들어서도 숨고르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매물이 상승을 막고 있다. 중국 철광석 가격 상승과 글로벌 금융주 강세로 철강업종과 은행주 가 강세를 보이며 그나마 낙폭을 좁히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API발표이후 하락분을 되돌린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반면 외국인은 ECB(유럽중앙은행) 긴축 우려 영향으로 매도를 확대해 코스피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KS11 는 오후 2시11분 현재 6포인트 가량 내려 238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정부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관련 일감 증발 가능성에 두산중공업 034020.KS 이 4% 가까이 약세다. 001290.KS 이 전체 주식 20%가량을 유상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005880.KS 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002990.KS 이 올해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이다. 066570.KS 주가가 한 달여만에 8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