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9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9일 오후들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이 오전보다 줄어든 상태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등 반도체주가 오름폭이 큰 편이다. 코스피 .KS11 는 오후 2시25분 현재 8포인트 가량 올라 236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D램 익스체인지는 PC용 DDR4 4기가바이트 칩이 3.2달러, 8기가 바이트 칩도 6.4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2016년 평균가격이 1.31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형태"라며 "반도체 관련주의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며 오늘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상승이 확대되지는 않았는데 이번 주 있을 중국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심리적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원전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선언하 면서 한국전력 015760.KS 등 관련주가 일제히 내림세다. 부동산 대책 발표로 19일 건설주(株)가 상승세다. 000660.KS 가 2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086900.KQ 와 보톡스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 069620.KS 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