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10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0일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미 연방준비제도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우호적 보고서에 힘입어 오르자 서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후 2시55분 현재 5포인트가량 올라 238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각각 2%와 1%대의 상승율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 005490.KS 등 철강주도 철광석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랐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장 중반 중국 철광석 가격이 2% 넘게 상승하자 하락하던 철강업종이 상승세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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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4조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02940.KQ 이 신약 ‘인보사'에 대한 첫 판매 허가를 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다. 009830.KS 이 3분기 업황 회복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066570.KS 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