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26일 (로이터) - 간밤 뉴욕 주식시장이 특별한 재료 없이 엇갈린 기업실적 발표 속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주식시장 코스피지수가 1% 넘게 내려 거래되고 있다.
특별히 시장 상승을 이끌 재료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추가매수를 꺼리는 분위기가 파악되고 있으며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005930.KS 의 2% 가까운 하락도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전 11시11분 현재 25.20포인트(1.2%) 내린 2,011.9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1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종목이 645개로 173개에 그친 상승종목을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지수 .KQ11 는 5.73포인트(0.9%) 하락한 634.44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오전 중 국내 언론이 보도한 주요 종목 움직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SK하이닉스 000660.KS 가 강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000억원, 72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아해운 003280.KS 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전날 흥아해운은 34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25%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