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1일 1% 가까이 올라 2170선까지 치솟았다.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에 50여 포인트가량 남겨두게 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네덜란드 총선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상승 배경으로 거론됐다.
이날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3613억원 가량을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KS11 상승을 주도했다. 전직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하고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005930.KS 의 실질적 오너가 구속된 상황에서도 주가는 잘 나가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코스피는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8.6%나 뛰면서 시가총액 2위로 발돋움했고 삼성전자도 1.6% 오른 212만원대로 끝나면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 012330.KS 도 3%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코스피를 견인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외국인 순매수세에 자동차주가 급등했다. CGV 079160.KS 가 외국계 매수에 큰 폭으로 올랐다. 003520.KS 이 일본의 사외이제약과 1815억6029만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했다. 051910.KS 이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강세 마감했다. 180640.KS 이 자회사 진에어의 연내 상장 추진 소식에 상승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