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1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7일도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인 후 코스피 .KS11 는 이날 오전 외국인 매수세가 붙으며 2430.34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후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10.47포인트(0.43%) 뛴 2425.10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으로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외국인이 장중 매도로 돌아선 반면 기관이 11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한때 255만원대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 000660.KS 도 소폭 올랐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정부가 북한에 적대행위 중지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군사·적십자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047810.KS 가 검찰 수사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상 최고가 경신 흐름을 이어가자 증권주가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저임금이 사상 최대폭으로 오르며 편의점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006390.KS 가 한일시멘트 003300.KS 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