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8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가 간밤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뒤 국내 증시도 10포인트가량 오르면서 장을 시작했으나 개인 매물에 상승폭이 꺾였다. 코스피는 2.7포인트(0.13%) 오른 214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풀 꺾였지만 미국의 환율보고서 이후 원화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2% 내리는 등 현대차 3인방이 모두 하락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SK하이닉스 000660.KS 와 LG전자 066570.KS 가 2%와 0.6% 오르는 등 대형 IT주들 일부가 반등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삼부토건 001470.KS 남광토건 001260.KS 남화토건 091590.KQ 등 국내 증시에 상장한 토목건설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 가운데 삼부토건은 매각 재추진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했다. 001040.KS 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009240.KS 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047810.KS 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