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24일 (로이터) - 달러가 24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6개월반래 최저치에서 반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스탠스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일 0.4% 반등한 뒤 아시아 장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지난 22일 96.797로 11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오전 9시28분 현재 97.328을 가리키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통화 전략가 이시즈키 유키오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채에 대한 투기성 매수세가 다한 것 같고, 트럼프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도 더 이상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달러/엔은 같은 시각 111.76엔으로 보합세다.
달러는 최근 프랑스 정치 우려 해소,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 독-미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상승해왔던 유로에 대해서도 하락세를 멈췄다.
유로/달러는 전일 기록한 6개월반래 최고치 1.1268달러에서 후퇴해 1.1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오늘 밤에 나올 연준의 지난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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